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나 아렌트 (문단 편집) ==== 공공성론 ==== 아렌트는 "폴리스(polis) = 공공적 영역, 오이코스(oikos) = 사적 영역"이라 하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 사유를 들고나와, '''모두가 다 같이 모여서 얘기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곳'''인 공공적 영역을 강조한다. 즉, 공공적 영역이란 정치적 활동이 오고 갈 수 있는 담론의 장소를 뜻하는 것이다. 사회는 담론이 이루어지는 공공적 장소를 중시해야 하며, 이런 공론의 장소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역할을, 정치가나 경제적 시장(market)에게 맡기면 안된다는 것이 아렌트의 주장이다. 그녀는 공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중간에 위치하는 "사회적 영역"이 있다고 주장했는데, 여기에선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하거나 결사나 집단을 형성하긴 하지만 정치적 활동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이런 사회적 영역은, 사람들이 "활동(活動)"이라고하는 상호행위를 전개하는 장소가 아닌, 오직 획일적인 행동으로서 생(生)의 욕구를 해소하는 노동의 장소이며, 따라서 정치활동이 벌어지는 공공적 영역과는 엄격히 구별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렌트는, 공공적 영역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토론과 상호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진 정치담론은 긍정하였지만, 사회적 영역에서 시장 경제의 요구가 정치에 그대로 입력되는 정치담론에는 부정적 평가를 하였다.[* 이는 2020년 9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출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